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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모르시는 성도님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로만이 아닌 으로 보여주는 신앙교육을 하는 분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사무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려주십니.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하신 말씀은 사무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엘리 집안에 대한 심판 이야기였습니다. 엘리와 그의 집안사람들에겐 아무리 말을 해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회개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엘리에게 보냈지만 엘리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의 악한 행동을 계속 지적받았지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가장 큰 문제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 일입니다(삼상2:12). 여호와를 알지 못했다는 말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화목제물이 하나님께 바쳐지기도 전에 생고기를 달라고 억지를 부리며 빼앗아 갔습니다. 게다가 엘리의 아들들은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는 악한 일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엘리는 망나니 같은 자녀들을 제대로 훈계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 일로 하나님은 엘리의 집안을 심판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부담스러운 사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의 불신앙과 악행에 대해 그 부모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는 사실입니다(13). 자식들이 하나님의 저주를 자청하는데도 부모가 그것을 금하지 아니하는 것을 죄악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먼저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자녀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엘리의 두 아들은 제사를 멸시했습니다. 반면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제사에 수종드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예배자로 자신을 드리고 예배를 위해 섬길 수 있는 자녀로 키워져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주께 헌신하는 자녀를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크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지금은 부족해 보여도 부모는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부모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자녀로 자라나길 소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영적인 귀가 열린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사무엘은 엘리의 집안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였습니다. 반면 엘리 집안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무감각했고 영적인 귀가 닫혀 있었습니다. 우리와 자녀들은 주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가 열려야 합니다. 영적인 귀가 열려야 하나님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자녀사랑주일을 보내면서 먼저 부모된 자가 말이 아닌, 삶으로 자녀에게 잘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부모된 자가 예배를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부모된 자의 영적인 귀가 먼저 열리고 회개할 것 회개하며 하나님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의 신앙이 다음 세대에 제대로 전수될 수 있습니다. 이 일에 마음을 모아 더욱 충성하시길 축복합니다.

 

나눔 질문 1. 엘리의 두 아들들과 사무엘의 영적인 상태를 비교해서 말해봅시다.

2. 자녀들의 영적 상태가 어떻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부모로서 무엇을

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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