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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자신이 원하는 교회의 이상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꿈꾸는 교회가 아닌 하나님이 꿈꾸시고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그럭저럭 유지되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교회의 기원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창시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설령 어떤 사역자가 여러 교회를 개척했다고 해도 교회라는 거룩한 성회는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이것이 분명하지 않으면 사람 중심의 교회가 되고 세속적인 교회처럼 다투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목사도 장로도 개척멤버도 교회의 주인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주님의 몸이며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심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통제에 따라 다스려져야 합니다.

 

오늘 첫 번째 본문 말씀인 마태복음 1618절 말씀은 예수님께서 첫 번째로 교회라는 단어를 언급하신 본문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반석은 베드로가 아니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한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그 위에 교회가 세워진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외에 그 어떤 것도 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내 교회라고 말씀하셨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내 교회라 하셨으니 가톨릭에서 말하는 교황이 교회의 주인일 수 없습니다. 개신교의 목사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주인입니다. 여기에 어긋나니 교회가 세속적인 정치집단 같고 서로 주인노릇하고 대접받으려고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본문인 요한복음 21장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넌 날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신 후,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주신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사랑의 질문을 하심으로 과거의 실수를 사랑의 고백으로 덮으시고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내 양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주목해야 합니다. 베드로의 양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양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담임목사의 양이 아니라 예수님의 양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대하시면 안 됩니다. 담임목사 뿐 아니라 영적 리더들은 주님께서 맡기신 성도를 잘 섬기고 돌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예수님의 양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마다 십자가를 꽂아 놓았다고 예수님이 주인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인되시는 교회가 되려면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목양하는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사람이 주인노릇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인간의 탐욕과 세속적인 모습이 아닌 예수님처럼 더 낮아지고 더 섬기는 목양이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며 우리에게 맡기신 성도들도 예수님의 양이심을 고백해야 겸손히 교회를 섬기고 성도를 귀히 여기는 목양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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