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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에 대한 의존은 낮추고 목자에 대한 의존은 높이고

 

목사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성도들이 봉사의 일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잘 세우도록(4:12)’ 잘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사역 분담의 원리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본연의 사역을 하기보다 목사의 사역을 돕는 정도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목사의 의존도는 높아지고 평신도 입술엔 제가 어찌 이런 일까지 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소극적인 멘트가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적인 사역의 원리는 성도가 또 다른 성도를 목양하되 소그룹 리더를 중심으로 작은 교회인 목장을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원리입니다. 심방을 포함한 목양과 각종 사역을 목자(목녀)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함께 이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목사에 대한 의존도는 낮추되 소그룹 리더인 목자에 대한 의존도는 높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혹여 이러한 제 말에 목사가 더 편하게 목회하려는 방법 아니냐!’는 오해를 갖는다면 이것은 참으로 답답하고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가정교회의 비전에 따라 사역하면서 한 주간 4번의 성경훈련과 예수영접모임, 그리고 매월 세례식 등 전보다 훨씬 많은 사역을 분주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성경적인 사역의 원리에 따라 성도들의 본연의 목양 사역을 성도님께 손에 돌려드리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양 사역을 성도님들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감당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숙해져 갑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좋은 현장이 주중 목장 사역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죠.

 

앞으로는 목사가 얼마나 심방을 열심히 하는지, 얼마나 사역을 성실하게 감당하는지를 뒷짐 지거나 팔짱 끼면서 판단하지 마시고 여러분이 그 일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목사가 얼마나 말씀과 기도 사역에 충실한지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성도들이 목사를 너무 의존하다 보면, 잘못된 권위를 목사에게 부여할 수 있고 목사 역시 영적 우월감에 사로잡혀 교만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교회의 많은 문제점 중 하나가 목사의 잘못된 권위주의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를 성직자라고 부르면서 특별한 권위와 직위를 가진 거룩한 계층으로 이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모든 성도가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거룩한 백성이기에 성직을 맡은 자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여러분의 긴급한 기도제목과 각종 경조사를 가장 먼저 목자에게 알리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지금까지 해왔던 교역자 중심의 체계가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점차 목사에 대한 의존도는 낮추는 대신 목자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형태로 서서히 나아갈 것입니다. 물론 목자는 자신이 맡은 목장을 개척교회 목사의 심정으로섬겨가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중앙집권 체제가 아니라 지방분권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회학적 관점에서도 더 이상 중앙집권의 형태로는 사회발전에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굳이 사회학적 관점을 따지지 않더라도 성경적인 사역 원리에 따라 평신도가 직접 목양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분보다 목양이 더 강조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대연중앙교회는 목자를 중심으로 성도의 목양이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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