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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등록보다 목장 초청이 우선이면 좋습니다

 

연합교회에 모이는 인원에 대해 목사도 성도들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간혹 성도 수를 부풀려 말하기도 합니다. 재적인원을 출석 인원으로 둔갑시키기도 합니다. 어쩌면 사람마다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인가에 무척 관심이 많고 그것이 마치 교회의 수준으로 오해하는 일이 많습니다. 세상에서도 성도 수에 따라 목사의 등급을 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인원수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건강해지면 부흥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입니다. 성장이 목적이 아니며 인원수가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등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처음에 오신 분은 방문 카드와 함께 가급적 담임목사인 저를 만나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것 역시 의무 사항은 아니며 저를 만났다고 해서 등록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교회를 지속적으로 출석하실 계획이라면 목사와 대면의 시간은 갖는 것이 좋다고 권면합니다.

 

무엇보다 주일연합교회 등록 이전에 목장 초청을 먼저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은 목장을 통해 교회에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입니다. 그들을 VIP로 삼고 목장에서 함께 기도하고 초청함으로 먼저 목장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VIP는 적응할 수 있는 공동체를 안고 주일연합교회에 등록하게 되니 정착에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의 경우 목장에 모이는 인원이 주일 예배드리는 인원의 120%라고 합니다. 이 통계가 충격적인 이유는 기존 교회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존 교회는 주일에 모이는 숫자가 목장 모임에 모이는 숫자보다 훨씬 더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목장에 모이는 인원이 더 많은 이유는 바로 VIP 인원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목장에 VIP가 많이 참석하고 잘 정착된 후에 주일연합교회에 자연스럽게 등록되는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목장과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등록하시는 분의 경우엔 교역자와 담당자가 목장으로 연결 지어야 하는데 등록하신 분이 목장을 선택하는 일도 쉽지 않고 연결 지어 드리는 일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목장은 전도 소그룹의 역할을 잘해야 합니다. 계속 VIP를 작정하고 그분을 위해 목장 식구들이 함께 기도하고 기쁜 마음으로 초대하여 그분께 권면하여 연합교회에 등록하고 예수영접모임과 생명의삶을 듣도록 안내한다면 그분은 분명 완전 정착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기존처럼 무조건 주일예배부터 모시고 와서 등록시키는 틀에서 목장에서부터 시작된 소그룹 관계 전도가 잘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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