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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교단 신학교 80주년, 다음 세대를 세우는 귀한 걸음에

마음을 모아 주세요.

은혜로 세워온 80, 함께 여는 미래

 

올해 우리 고신(예장) 교단 신학교인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이 설립 8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사참배 결의에 반대한 출옥 성도들이 신사참배의 공적 회개를 요구하며 기존 교단 지도층을 향해 신앙적으로 저항하여 생긴 고신 교단은 이런 점에서 순교 신앙의 정신 위에 세워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지켜나가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복음과 진리를 지키며 교회를 세워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 아래 믿음의 선배들의 말씀 중심의 가르침과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 정통 보수 신학의 산실인 고신 교단의 신학교가 이제 설립 8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에 감사하되 미래의 도약을 다짐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받은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이어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복음의 진리를 배우고, 이 시대 가운데 말씀과 삶으로 복음을 전할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들이 계속해서 세워져야 합니다. 그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입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복음의 일꾼으로 훈련받는 학생들이 앞으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목회자가 세워지고, 한 사람의 교회 지도자가 세워지는 일은 한 사람을 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를 통해 수많은 영혼과 교회가 세워지는 귀한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8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교회도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위한 특별 후원금을 함께 모으고자 합니다. 이 후원은 단순히 학교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후원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믿음의 헌신으로 드려지는 헌금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작은 정성과 기도가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귀한 일꾼을 세우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몇 해 전부터 신학교마다 목사 지망생이 부족한 이유 등을 들어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하기도 하는데 우리 교단의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특별 헌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 교단의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세워질 것인지는 오늘 우리가 어떤 일꾼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복음 앞에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도록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후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선배들이 우리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었던 것처럼, 우리도 다음 세대를 위해 믿음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각 가정과 성도님들이 기도 가운데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형편과 여건에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동참해 주십시오.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귀한 일꾼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며, 복음의 역사를 이어가는 귀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 80주년을 맞아 감사로 심고, 믿음으로 세워져 가며, 소망으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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