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개혁되는 교회 (대하 24:15-22)

by admin posted Mar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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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듯 교회도 예수 정신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복음의 삶을 살지 못하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지만 세상은 교회를 읽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만 세상은 성도의 삶을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힘겨운 인생 속에서도 성도는 다르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줘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와 요아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합의 딸로서 남유다에 시집온 후 태후가 아달랴는 자신이 왕이 되고자 다윗 왕조를 계승할 자들을 모두 죽이는데요. 이 급박한 상황에서 여호야다 제사장은 갓난아기에 불과한 요아스 왕자를 몰래 빼내어 키웁니다. 그 후 7, 여호야다 제사장은 7살의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고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신앙으로 잘 이끌어주던 여호야다가 죽자 요아스 왕은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그는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깁니다. 심지어 자신에게 충언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 제사장을 돌로 쳐 죽입니다.

 

왜 요아스가 이렇게 변질 되었을까요? 이 내용을 한국교회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요아스는 여호야다와 같은 영적 지도자가 곁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요아스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변질됩니다.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전해줄 여호야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나를 아프게 할지라도 듣고 순종하는 성도들이 필요합니다. 한국교회에 계속 여호야다가 나와야 합니다. 잘 훈련받은 신실한 신학생들이 배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주의 말씀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순종하겠다는 성도들로 가득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반복적으로 말씀하셨듯이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야(4:23)’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을 찌르는 채찍으로 잘 박힌 못처럼 심령에 새겨야 합니다(12:11).

 

한국교회의 타락은 어쩌면 주의 말씀이 아닌 각자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왔던 것일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순수하게 증거하지 못한 목사들과 자기가 듣고 싶은 말씀에만 반응했던 성도들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의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가도록 겸손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 칭찬했던 이유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살전2:13). 그러므로 코로나 대에 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고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는 개혁될 수 있습니다. 설령 그 말씀이 내 귀를 아프게 하고 내 마음을 찌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합니다. 개혁이 과거형이 되는 순간 변질이 일어납니다. 바라기는 신앙의 변질 없이 말씀으로 늘 개혁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