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가 정해주던 기존 구역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목장 형태는 형식적인 소그룹을 탈피하는 좋은 방안임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목장이 곧 작은 교회’라는 의미에서 목원이 목장을 선택하는 것이 성도가 원하는 교회를 선택하고 등록하는 모습과 일치합니다. 오늘은 목장을 다시 선택하는 날입니다. 한 번 목장을 선택하면 임의로 바꿀 수 없는 것이 원칙이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교회를 선택하고 임의로 교회를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듯 한 번 선택한 목장은 분가하기 전까지는 옮길 수 없습니다.
평신도를 세워 목양에 동역자로 세우는 일은 교회 사역에 너무 중요하기에 목양하는 소그룹 리더인 목자(목녀)를 통해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야 합니다. 또한 목장은 기존 구역의 여성 중심의 형태를 탈피하고 부부가 함께 하는 형태로 나아갑니다.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교회를 이룬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물론 미혼이신 경우엔 싱글 목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혼자서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은 할 수만 있다면 앞으로 배우자가 전도될 것을 기대하며 부부목장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목장 선택을 꼭 해야 하나요?
목장을 선택해야 교회에 소속감을 갖게 되며 행정적 관리가 수월해집니다. 게다가 섬김과 돌봄이라는 교회의 중요한 사역을 누릴 수 있기에 모두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다만 만 70세 이상 되시는 분들은 현재 시무권사들을 중심으로 섬김과 돌봄을 시행하고 있기에 목장 선택이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 70세 이상이더라도 본인 가정을 오픈할 수 있고 거동과 이동에 어려움이 없으신 분들은 선택하셔도 됩니다. 또한 현재 청년부에 속해 있는 지체들 역시 목장 선택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목장 운영이 아직 시작 단계이기에 청년들은 좀더 체계를 갖춘 후 목장체계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목장 선택을 어떻게 할까요?
목장 선택은 주보에 끼워져 있는 선택지에 본인이 원하는 목자(목녀) 혹은 목장 이름을 1순위와 2순위와 3순위에 기록하시거나 혹은, 교회위임 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나눠드린 ‘목장 선택 가이드’ 책자를 참조하셔서 기록하시면 됩니다. 기록한 내용은 담임목사와 선임목사가 목장 배정을 위해 서로 공유할 뿐 그 외에 분들에겐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목장 선택을 하신 후엔 “나는 *순위로 ***를 적었다.”는 식의 말을 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만약 1순위만 기록하시면 해당 목장에 인원이 몰릴 경우, 배정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래서 최소 2순위까지 적어주시고 가능하면 3순위까지 기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 목장에 속하긴 원하지만 어디에 속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교회위임’란에 (○)표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기도하면서 목장을 배정해드리겠습니다.
선택과 위임의 원리에 따라 목원이 목자를 선택하는 형태로 목장을 구성합니다. 전에 목장에 속해 있던 분들도 다시 목장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친한 사람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섬기고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